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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Project ) 라이프 프로젝트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서평 및 요약

purplebreeze 2018. 2. 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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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Project

라이프 프로젝트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심해짐에 따라 금수저, 흙수저의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는 것이 과연 정말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인생이 결정될까? 입니다.

가난한 부모, 비좁은 집 등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이미 실패한 운명을 타고난 것일까요?

 

이 물음에 대해서 답을 내놓은 책이 바로 '라이프 프로젝트'입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영국의 한 여성에 의문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그 여성도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사람은 실패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무모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바로 일정기간의 사람들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계속해서 인생을 조사해가는 것이었습니다.

총 무려 1만7천명의 사람들을 출생부터 성인이 되고나서까지 계속해서 추적하고 조사하고 연구해나갔습니다. 정말 엄청난 프로젝트죠.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시간을 요하는 연구를 통해 신뢰성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았고 지금 그 연구결과가 출산, 건강, 사회분야에서 우리 삶의 질을 더 높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임신기간동안에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상식이 아니었습니다.

출생 후 성장기간동안에는 가정환경이 정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연구를 통해서 상식이 되었습니다.

분명 출산율에도 이 연구결과가 간접적 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책을 읽기전에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태어날 때부터 실패할 운명이 결정될까?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는데, 흥미를 끄는 주제입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노력만 하면 뭐든지 된다고 믿어왔고 또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다보니 내가 배워왔던 것들은 이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꼈습니다.

계층이동 사다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별로 없을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법시험은 폐지되었고, 수능은 점점 정시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속된말로 빽이 든든해야 내 앞날도 든든해지는 사회가 되고있습니다.

이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것만을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무기력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태어날 때부터 인생이 거의 90퍼센트 이상은 정해진다고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을 바꿀 약간의 기회도 분명히 있다고도 믿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제가 답을 얻고 싶은 것은 만약 태어날 때부터 인생이 정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내 인생의 키를 내가 쥘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유년기의 건강이 노년기까지 가는지?

=> 출생 후 6년간은 인간의 자아와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는 유년기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지않습니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들 많이 하시죠.

가족의 질병은 유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질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가족이 있으면 그 사람도 폐질환으로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 이외에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십대는 사람의 인생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책에서 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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