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후기
평점 : ★★★★☆
한줄평 : 두 배우의 케미로 이뤄낸 속 시원한 액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이 영화 포스터의 첫인상은 약간 모자라 보이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래서 안봐야지 하고 안봤는데
이제 볼 영화가 없어서 영화검색을 하다가 킬러의 보디가드가 평점도 높고 인기도 많은거 아닌가! 그래서 호기심에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봤는데 왠걸! 진짜 재미있었다.
그 전에 라이언 고슬링 나온 블레이드 러너 보고선 잠만 퍼 잤는데.. 앞으론 액션영화는 손 대지 말아야겠구나 하고선 장르가 드라마인 영화만 찾아서 봤다.
같은 라이언씨(?) 인데 왜 영화는 이렇게 다른건지 ㅎㅎ
사실 이 영화 포스터 보고서는 라이언 고슬링인줄 알고 안보려 했다는 건 안비밀~
욕 찰지게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 사무엘 잭슨이 킬러역으로 나오는데 일단 사무엘 잭슨이 나오면 재미는 보장이다.
사무엘 잭슨 필모그래피를 보니까 대부분 주연인데 대부분 영화가 흥행했다. 역시나 믿고보는 배우중 한 명이다. 또 맡는 역할마다 임팩트가 강해서 잘 잊기가 어렵다. 딱 보면 아~ 그 역할 하고 떠오르는 배우다. 킹스맨에서도 약간 바보같은 면이 있는 악당역할로 나왔었다.
사무엘 잭슨은 발음 하나하나가 무슨 노래같고 귀에 딱딱 박힌다. (나 무슨 사무엘 잭슨 덕후인거 같네... 지금까지 사무엘 이야기밖에 안한듯) 영화 중간에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진심 노래 다운받고 싶었다. 사무엘 잭슨 특유의 그 소울이 엄청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처음보는 배우였는데 잘생기고 연기도 잘한다. 무심한듯 엉뚱하고 시크하게 매력발산을 해주신다. 데드풀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데드풀은 아직 안봐서 일단 찜해놔야지. 이 배우는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데 빈틈없는 듯 빈틈있는 매력이 넘친다. 액션씬도 멋있게 보여주고 찌질하고 엉뚱한 모습까지 보여줘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이 두 캐릭터의 케미는 정말 퍼펙트! 완벽하다. 한 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갑자기 등장해서는 서로를 구해주고.. 10년지기 우정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 사실은 보디가드와 고용인(?)의 계약관계에 불과하다는 점이 참 재미있는 설정이다.
만약 둘 중 한명만 매력있는 캐릭터를 고르라고 하면 난 킬러(사무엘 잭슨)를 선택하겠다. 일단 사람 죽이는 것도 시원시원하게 죽이고 호탕해서 마음에 든다.
무슨 킬러를 옹호하냐고 비난할 수도 있는데 나름대로 이유있는 살인이라서 마음에 든다.
현실사회에서는 실현되기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 사이다 한 병 마신 것 처럼 막힌 속을 뚫어준다.
요즘 너무 답답하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고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의 권력 때문에 피해입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런 권력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동시에 막힌 속까지 뚫어주니...
답답하고 화나는 날이 있으면 이 영화로 기분을 풀어야 한다. 무조건!
이상 킬러의 보디가드 후기 및 평가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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