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 텝스 아르바이트!(춥다..그러나 꿀!)

알바할 때 진짜 꿀인 알바 중에 하나인
텝스 아르바이트

이번에 운좋게 또 텝스 알바 하고 왔는데 입돌아가는 줄 알았다 ㅠㅜ

난 방송요원도 아니고 진행요원으로 신청한거라서 사람들이 신분증 안가져온 사람, 고사실위치나 기타 물어보는거 대답해주고, 시험중에는 화장실 갈때 이탈안하고 잘 가는지 확인하고 하는거라서 별로 어렵지 않다.

근데 진짜 별로 하는 건 없지만 추운게 문제인거같다. 겨울엔...

엄청 껴입고 갔는데 준비시간부터 시험 끝날때까지 가만히 복도에 있으니까 중간에 추웠다ㅠㅜ
한 두 세 시간정도?.. 복도에 있으니까 입돌아가는 줄 알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장갑가져올걸!
손하고 발이 꽁꽁 얼었다. 핫팩은 까먹고 안챙겨왔다.
나만 바보같이 복도에 있는건가 싶었다.
같이 하는 사람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복도를 지키고 있어야 하니까 중간에 추워서 따뜻한 빈 교실로 중간중간 들락날락했다.


겨울 텝스 알바를 하면서 느낀 팁을 주자면

-핫팩을 챙기자

-옷을 따뜻하게 입자

-눈치껏 일을하자
솔직히 감독하시는 선생님들하고 본부에서 지휘하시는 분들은 아르바이트생이 뭐하든 크게 신경안쓰시기 때문에..(눈에 안보이기 때문) 눈치껏 핸드폰하고 해도 된다. 하지만 시험중이기 때문에 정숙!

-임금은 최저시급수준 42000원
최저임금이 8천원대로 오르면서 (뉴텝스 시간 기준으로 5시간) 4만원이던 임금이 42000원으로 올랐다.

-토요일에 일하는 시간은 5시간 정도
(토요일 일요일 시험이냐에 따라 달라짐. 근데 토요일을 자주하는 듯하다.)

-텝스시험이 뉴텝스로 바뀌면서 시험 시간이 2시간 20분에서 1시간 45분으로 확줄었다

- 텝스 신청 시간은 텝스 있는 주 수요일 3시  선착순이므로 빠른 클릭 필요함.

-꿀알바였지만 가끔 이상한 선생님들 만나면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단기아르바이트로는 최적인 알바.
앞으로 잠깐잠깐 하기에 넘 좋은거같다
ㅎㅎ